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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지만 산책을 나갔다.
이루는 집에서 대소변을 하지 않으니,
잠시 나가려다 나온 김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아니나다를까 호기심 천국 이루는......
나오자마자,
오리나 두루미가 없나 강을 둘러보며 강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용이는 오늘도 무심한 듯,
'이루가 뭐하나' 이루만 쫓아 따라가고......
봄의 시작을 알려주던 목련은 이미 제 할 일을 다한 듯 꽃잎만 나뒹굴고 있다.
동생이 사 준 새옷을 하나씩 입혀서... 기분 좋은 산책길에 나섰다.
한참 가다가,
사람들도 없고 울타리휀스도 다 되어 있는 곳이라 잠시 이루 목줄을 놓았더니,
호기심천국 이루...
날아가는 까마귀 쫒아서 공원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흙덩이가 되어 돌아왔다.
아직 완성이 다 안 된 곳이라....
산책로 외에는 진흙바닥이 그대로인 곳에다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ㅠㅠ
한참을 까마귀 쫒아서 뛰어다니다 까마귀 다 날아가고,
이루는 옷이며 목줄이며 온통 흙덩어리...
야단을 치니, 저렇게 고개 숙이고 딴청 피우고 있다.
어이가 없어서 웃지 않을 수가 없다 ㅋㅋ
집으로 돌아와서,
목욕시킨다고 또 한바탕....
신나게 놀았으니,
단잠에 빠졌다.
평범한 일상에..... 작은 에피소드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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