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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날...
늘...
특별할 것이 없는 하루,
너무 무미건조해서 재미없는 나날들...
엄마와 동생이 집에 오면서...
야산 기슭에 지천에 피어있는,
봄향기를......
한아름 선물로 가지고 왔다.
꽃 향기가 얼마나 강한지....
동생이 들고 들어오는 순간,
강한 향기가 코 끝을 자극했다.
꽃병에 꽂아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온 방안으로 향기가 퍼진다.
변함없는 하루에 신선한 자극으로....
동생말이....
"언니 책상 위에 올려 놓으면 딱 좋을 것 같았다."
동생의 생각은 100% 성공했고,
난... 200%로 만족하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작은 것에 큰 행복을 느끼게 되는 하루를 보낸다.
소소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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