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
옛날 한 부자가 자신의 하인 백 명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곧 큰 잔치를 여는데 ...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를 연회에 내놓고 싶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가 준 금화로 각자 다른 포도주를
한 단지씩 사 와서 이 큰 항아리에 한데 섞어 두도록 해라.
여러 가지 포도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매우 궁금하구나."
하인들은 술 단지와 금화를 가지고
각자 포도주를 구하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한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금화를 자신이 챙기고
자신의 술 단지에는 물을 채워
슬그머니 큰 항아리에 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술 항아리에 물이 조금 섞인 걸 누가 알겠어.
이 금화는 내가 써야겠다.'
잔치가 열린 날 부자는 포도주를 사러
보낸 하인들을 따로 모아 두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잔치는 그동안 고생한 너희들을 위한 잔치다.
오늘 하루는 너희가 사 온 술을 마음껏 마시며 즐기기 바란다."
그리고 큰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를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받은 하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술잔에 받은 것은 전부 맹물이었습니다.
백명의 하인들은 모두 나 하나쯤이야 하고 ,
금화를 빼돌리고 물을 가져왔습니다.
결국,
하인들은 빼돌린 금화를 도로 빼앗기고,
잔치 내내 맹물만 마시고 있어야 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그 행동은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인지
잊게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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