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 '아홉산 숲'을 찾아서

부산 기장군/ '아홉산 숲'을 찾아서

 

부산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남평문씨)에서 400년 가까이 지켜온 숲.

총거리 3.2㎞(소요시간 1시간~1시간 30분).

한 집안에서 긴 세월동안 가꾸어 온

숲으로 한반도 남부 온/난대 수종의 연구림이기도 하단다.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햇빛이 따가운 여름날씨였는데...

숲속은 너무 시원해서 오히려 추울 뻔~~~

 

 

입구부터 대나무 숲으로 시작 .....

일찍 간 탓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니 산책하기 딱~~~

 

 

오솔길따라...

군데 군데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다.

가다가 ...

사진도 찍고,

또 앉아서 숲향기도 맡고.....

 

 

금강소나무 숲, 굿터(맹종죽숲), 만평대숲, 편백숲, 관미헌(한옥), 구갑죽 마당,

바람의 길, 서낭당......

개인이 했다기에는 규모가 ....놀랍다.

 

 

숲이....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고,

앞으로는 우리생활에 산림이 깊숙이 들어 올 것같다.

나도..

숲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