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밀리아 에어하트'가 남긴 메시지 1928년 '어밀리아 에어하트'라는 여성파일럿에게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여성 파일럿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영광 속에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둘러싸였고 언론의 집중 취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불만이었습니다. 당시 미 공군의 주도로 진행된 대서양 횡단은 실제로는 공군의 베테랑 남성 파일럿들 중심으로 비행이 이루어졌고, 그녀의 활동은 마스코트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여성에 대한 인식은 요리와 바느질, 순종과 예의바른 행동을 강요했지만,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승마, 농구, 수학과 발명을 좋아하건 적극적인 여성이었고, 의학을 공부해 1차 세계대전에서는 의무병으로 나선 용감한 여성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