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경주/ 계림/ 반월성/ 동궁과월지

세 렌 디 피 티 2023. 7.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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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계림/ 반월성/ 동궁과 월지

 

오전 내내....

집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전화하고...

나름 신경을 좀 섰더니,

두통이 살짝 오려고 하고,

가슴도 답답해지는 오후,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경주로 GO~~

 

<경주 계림>

 

 

비가 온 탓인지....

숲의 푸르름이 마음까지 맑게 해 준다.

시원하고 싱싱함으로...

 

 

여러 가지 꽃들이.....

꽃길만 걷고 싶은 내 마음을 아는지...

꽃길이 이쁘게 나 있다.

 

맺혀있는 빗방울에 바지가 다 젖었지만,

이 꽃길, 저 꽃길....

꽃길을 걸었다.

앞으로,

내 인생에 꽃길만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반월성>

 

 

이슬비는 가끔씩 내리고,

걷기에 딱 좋은...

여여하게....

힐링~~~

만땅!!

 

 

언젠가부터.....

사진에....

내가 드러나기보다...

자연 속에 내가 속해지는 것이 좋아졌다.

그냥....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에 동화된 내 모습이 참 좋아졌다.

그곳에 잘 어우러진 내 모습이....

 

<동궁과 월지>

여긴 가까이 있으면서도 처음 가 보게 된 곳이다.

야경이 멋진 곳이라기에....

조명이 들어 올 시간까지 기다렸다.

여름이라 해가 긴 탓에 7시 42분에 조명을 켠단다.

 

조용하든 곳이....

조명을 켜는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신기했다.

어떻게 사람들은 이런 것을 다 알고,

이렇게 맞춰서 살아가고 있는지.....

 

갑자기,

난,

'세상을 참 모르고 살았구나'하고

새삼 실감 났다.ㅠㅠ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때 맞춰 들어오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조명 불빛의 찬란함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눈으로 꼭 직접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풀잎 하나하나에 맺힌...

저 찬란함이...

언젠가...

내 인생에도 찾아들어왔으면 좋겠다.

내 인생의...

찬란한 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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